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5분만에 보험금 청구 하기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을 절제하고 실손보험·수술보험까지 청구한 실제 경험을 토대로 청구 절차와 서류 팁을 정리했습니다.
 
저는 헬스도 꾸준히 해왔기에, 몸매도 체력도
건강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음주나 흡연을 과다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해왔기에 건강에 대해
조금은 자만했던 것 같아요.
여러 검사를 진행하고서,
마지막에 위와 대장 내시경을 난생 처음 시도...
왼쪽옆으로 누워서 두 무릎을 올리고 "ㄴ" 자
자세를 만드니까 입엔 수면호흡을 유도할 피스를
물리고 , 두세번 호흡이 지나니까 살짝 현기증이 
나면서 저도 모르게 바로 잠에 빠졌어요.
이때 호흡한 마취제가 그 유명한 프로포폴이래요.
영화속 장면처럼 눈깜짝할 사이에
잠에 빠지는 경험은 무척 신기했어요.
대장내시경에서 뜻밖에도 용종이 6개나 발견 !!
ㅠㅠ. 의사쌤께 혼났어요.....평생 내시경을 
첨 하니까 이런거라고....
내시경 중 곧바로 절제 수술을 진행했고,
이후 실손보험과 생명보험(수술비 특약)을
모두 청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후 보험금 청구 절차를
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씩 정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비슷한 상황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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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과정과 수술 여부 판단
2.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실손보험 청구 절차
3.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수술비 보험 청구 방법
4. 보험금 청구시 필요한 서류 목록
5. 보험사 청구 과정에서 유의할 점
6. 정기검진과 보험 활용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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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과정과 수술 여부 판단

대장내시경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크기와 위치, 조직 형태에 따라
절제 여부가 결정됩니다.
저는 검사 도중 5mm 이상 용종이
여러 개 발견되어,
의사 판단 하에 즉시 절제를 진행했는데요,
이 절제는 보험상 ‘수술’로 인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단순 검사로 끝나지 않고
의료행위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6개의 용종 중에서 한개는 크기가 크고 오래되 보인다고
절제부위를 레이져로 태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이 부위는 조직검사를 의뢰 한다고 해요.
향후 2주이내에 결과가 나오면 
조직검사비용도 따로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험금을 청구하시려면 병원나오시기 전에 
두가지 서류를 발급하셔야해요.
- 수술확인서
- 진료기록부(또는 초진기록지)
그리고, 내시경중 용종 절제는 보험사 청구시
수술코드번호는 " K635"로 기재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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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실손보험 청구 절차

실손보험은 실제 부담한 병원비를
보장하는 구조이므로,
용종 절제 후 지불한
내시경 검사비 + 수술비 + 조직검사비
모두 청구가 가능해요.
제 경우는 4세대 보험이고,
진료비만 청구 가능했어요.
요즘은 거의 해당 보험사 어플을 다운받고
본인인증 후에
쉽고 빠르게 신청 가능하더군요.
청구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병원 진료비 영수증 발급
2. 진단명과 수술명을 포함한 진단서 발급
3. 보험사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진 첨부 후 접수
4. 접수 완료 후 평균 3~5일 내 지급

💡 실제 진료비 영수증 예시
진료비 영수증 (워터마크·개인정보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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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장내시경 용종 절제 수술비 청구 방법

생명보험이나 종신보험에
수술비 특약이 포함되어 있다면,
대장내시경 중 용종 절제 역시
해당 수술 코드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합니다.
주의할 점은, 수술 코드와 수술명 기재가
정확해야 하며,
보험사별로 인정 범위가 다를 수 있으니
접수 전 콜센터로 ‘대장 용종 절제술 코드’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수술 확인서 예시(개인정보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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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험금 청구시 필요서류 목록

• 진료비 세부내역서
• 수술확인서 (수술명, 수술코드 : K635 기재)
• 병리검사 결과지 (조직검사시)
• 신분증 사본(어플이용시 사진첨부)
• 통장 사본(어플이용시 계좌만 입력)

저는 병원 원무과에서 한 번에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했습니다.
모바일 앱 청구가 가능하면
우편이나 방문 없이도 간편하게 처리됩니다.
💡 진료내역서 예시(개인정보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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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보험사 청구 과정에서 유의할 점

• 수술 여부는 의무기록과 수술 코드로 판단되므로, 반드시 확인 후 제출
• 동일 질병으로 여러 보험사 청구 가능 
• 청구 기한(통상 3년) 내 제출해야 소멸되지 않음
• 실손보험과 수술비 보험은 별도로 청구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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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기검진과 보험 활용의 중요성

이번 경험을 통해,
평소 아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수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건강은 자신해서 안된다는 점도 느꼈구요.
용종 한두개 절제의 경우 5~6시간후부터 
식사가 가능한데, 
저는 무려 만 24시간이후부터 죽을 먹으라더군요.
가능하면 3일정도 물만 마시라고 하던데,
어제 수술후 24시간 경과 시점인 오늘 오후 4시부터
그냥 죽을 먹었어요. 걱정되지만 너무 배가 고파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음식 섭취로 인해서
용종절제부위가 감염되면 상급병원으로 가야 한데요.
그래도 검사전날부터 거의 물만 마시고,
검사당일도 금식, 오늘도 금식, 죽겠더라구요.
국가에서 건강검진제도를 만들어 놓은 이유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꼭 제때 검진 받으세요.
그리고 보험은 단순한 재정 상품이 아니라,
예상치 못한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안전장치였습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셨다면,
검사와 수술만 받고 끝내지 말고
보험금 청구까지 마무리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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